KBP소식을 듣고 이번만은 나만의 음악! 나만의 BMS를 만들자고 다짐했건만, 결국 뽑은 건 Copy Music이군요; 이게 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입니다. 빈둥거린 거 아니에요. KBP기간 내내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굴려가면서 자작곡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KBP한달전에 ‘이상한 음악보다는 어레인지나 리믹스를 한번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제작한 게 바로 이 곡입니다. 어레인지이면서도 카피인 난감곡 -_-; 원래는 포트리스 삽입곡인 ‘SKY’를 어레인지 하려고 했지만 우연히 이 곡을 듣고 바로 반해버려 대회 2주일 전에 과감히 바꿔버린 이리저리 왔다갔다 (-_-죄송합니다.) 한 곡입니다.
그리고 이 곡은 제가 패턴작업만 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키음작업까지 한 곡이라 저로서는 의미가 깊은 곡이네요. (키음 배열도 제대로 못해서 wav파일중에 음이 똑같은 파일들도 몇 개 있습니다. 그래서 퀄리티에 맞지 않게 용량이 많은 것입니다; 이 무식한 제작자 좀 갈궈주세요.)
BMS제작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저를 도와준 저희 팀 wigen형, KRX형, Soblian님과 TOGANGE군. 타이틀 제작하시느라 고생하신 우리 Sorin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PS : 원래 초기의 패턴은 지금의 패턴에서 롱노트를 빼고 풍성한 느낌을 위해 화음을 넣으려고 했지만 용량이 비대해진 키음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키음이 없자 결국 신스음을 롱노트로 써버린 패턴 막장의 곡입니다; 나중에 왜 롱노트를 넣었는지 후회가 많은 곡. 이제 와서 안 사실이지만(9월 2일), 루비로 BMS를 돌려보니 7-Melody에서 롱노트 설정이 잘못되어있었더군요; UbmPlay에서는 롱노트가 제대로 잡혀 있던데, 루비에서는 롱노트가 잘못되는 바람에 극악의 패턴이 되어버린;; 제대로 완벽하게 테스트하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ㅠㅠ (여기서 다운받으신것은 롱노트 설정 수정 버전입니다.)
sorin
잔잔하고 무난한 느낌의 곡이라 타이틀 제작이 쉬우리라 생각하고 타이틀 제작에 착수했습니다만, 간만에 하는 타이틀 작업인지라 저도 모르게 열정을 쏟아버리고 말았네요. 분명 만들 때는 ‘잔잔하게…’ 를 되뇌면서 만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갑자기 SF가 되질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