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을 만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겪는 슬럼프가 너무 높아 모두가, 그리고 내 스스로 만족 할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 말입니다.
아무튼, 곡의 느낌을 많이 살리려 애썼습니다. 곡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요. 여태껏 만든 어느 타이틀보다 가장 많은 변화를 거친 탓인지 스스로 봐도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곡명에 대해서 말하자면…. 새삼스럽지만, wigen이 곡을 쓰면 제가 곡에 이름을 붙혀주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moontide도 그런 경우네요. 달과 시간의 느낌을 합쳐보려 이런저런 영어단어를 찾아보는데, 이런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noontide(=noonday). 정오, 한낮이라는 뜻을 둔 영어단어 입니다. 말장난 같지만 noon을 moon으로 바꿔 단어의 느낌을 180도 바꿨습니다. 느낌이나 어감이나 잘 살린 것 같네요. 제목도 만족스럽습니다.
만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 탓인지 제가 영향을 준 부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음에 만들 타이틀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PS : 도움 주신 BULUB님 감사합니다.
- Thank you for Playing! -
즐기시려는 도중에 인사드립니다.
이 곡은 국내 bms대회인 bots에 출품하고자, 이전에 멜로디만 짜둔 moontide를 리믹싱한 것입니다.
멜로디는 골프 게임인 P모 게임을 하다 불현듯 떠오르는 악상을 그대로 스케치했습니다. 주 전개하는 피아노로 하우스 특유의 비트 감과 라운지의 부드러움을 둘 다 잡아보려 했습니다만, 결과가 어떤진 직접 플레이 하며 생각해주세요.
언젠가 곡의 주제를 부각시키고자 파도소리를 구하러 다니며 이런저런 여행 사이트들을 둘러보았는데, 그것 나름대로 진귀한 경험이 된 것 같네요. 어쩐지 곡을 들으면서 외국 휴양지 호텔 야경을 보고 있다니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의도한 건 단순히 달밤에 해변에서 골프를 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죠.
두서없는 후기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moontide 해변으로 여행을. 다음에 다시 moontide 해변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실테니 충분히 즐겨주세요.